페란 토레스 연장 후반 1분 결승골

스페인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이 연장전 후반 종료 직전 아르헨티나에 첫 슈팅을 허용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힘겹게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연장 후반 1분 결승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연장 후반 1분 결승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페인은 유로 2024에 이어 이번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 2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유로 2008 우승에 이어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를 잇달아 제패하며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며 스페인 축구의 두 번째 황금기가 도래했음을 선언했다. 스페인은 또한 이번 결승전 승리로 A매치 연속 무패 기록을 38경기(29승9무)로 늘리며 이탈리아가 보유한 유럽 남자 대표팀 최장 경기 연속 무패 기록(37경기)을 갈아치웠다.

AD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1934·1938년)와 브라질(1958·1962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월드컵 2연패에 도전했으나 스페인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