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블폰 혁신 베일 벗는다…AI 안경도 출격
22일 영국 런던서 '갤럭시 언팩' 개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43,5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4.51% 거래량 20,355,488 전일가 255,000 2026.07.20 14:33 기준 관련기사 ['N% 성과급'이 남긴 것]①"분배와 갈등,새 원칙 필요" 전문가 5인 긴급 진단 코스피, 하락 출발 후 6700선으로 낙폭 줄여 삼성 아트 스토어, 파리 '루브르 박물관' 명화 34점 추가 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시리즈' 3종과 갤럭시 워치 신제품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베일을 벗는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글라스도 모습을 드러낸다.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계기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가장 시선을 끄는 제품은 가로 폭을 늘린 '갤럭시 Z 폴드8'이다. 삼성전자는 화면비가 기존 3대 2인 제품을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로, 새로 선보이는 4대 3 비율의 제품을 '폴드8'으로 구분했다. 앞서 공개한 언팩 초청장에 '새로운 형태가 펼쳐진다(A New Shape Unfolds)'는 문구가 담긴 이유이기도 하다.
와이드형 화면의 '폴드8'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폴드8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와 역대 폴드 중 최대 용량 배터리를 앞세워 차별화에 나설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하고, 저장 공간은 최대 1TB(테라바이트)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는 전작(폴드7, 4400mAh)보다 개선된 4800mAh, 45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인 '플립8'은 퀄컴 스냅드래곤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을 출시 국가별로 병행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4300mAh로 전작과 같고,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장착한다. 펼쳤을 때의 두께는 6.1㎜로 전작보다 0.4㎜ 줄어든다.
부품값이 오르면서 폴더블폰 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해외에서는 256GB 기준 '폴드8 울트라'가 2099달러, '폴드8'이 1899달러 수준에 책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출고가는 '폴드8 울트라'가 약 260만원, '폴드8'은 이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5월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공개한 'AI 글라스' 젠틀몬스터(왼쪽), 워비파커 디자인. 삼성전자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통해 AI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더한다. AI 기반의 촘촘한 수면·운동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코칭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워치9', '갤럭시 워치 울트라2'가 있다. 배터리 효율과 성능을 전작보다 개선해 러닝·등산을 즐기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다.
구글과 함께 개발 중인 AI 글라스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 기기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고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경에 달린 마이크와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음성만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디자인은 글로벌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 워비파커 등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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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타가 스마트글라스 시장 점유율 80%로 독주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구글 연합이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중심의 갤럭시 AI 생태계 경험을 웨어러블 기기까지 확장해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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