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음식 나누는 한국 '자리'서 브랜드명 착안
국내 공개 후 글로벌 시장 공략
K증류주 플랫폼 육성 계획
첫 공개 행사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 참석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184,8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82,600 2026.07.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식도 부담이라 집밥으로 버텼는데"…햇반·만두도 줄줄이 오른다 최후의 생명줄 라면·과자·우유도 발뺐다…홈플러스 '손절' 외환위기급 '킹달러' 수입물가도 '쑥'…식품기업 '킹받네' 은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를 국내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명 jari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술과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자리'에서 착안했다. 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음식과 문화가 연결되는 의미를 담았으며, K증류주의 고유한 가치와 정서를 글로벌 미식 문화로 확장하겠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 신제품 2종.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 신제품 2종. 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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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jari 론칭 행사에는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을 비롯한 CJ제일제당 관계자와 국내 식음(F&B)·문화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jari의 브랜드 소개와 제품 공개, K푸드 페어링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 2종이다. 자리 문배술 24는 5대에 걸쳐 전수된 전통 제조법을 지켜온 국가무형유산 '문배술'을 옹기에서 사계절 숙성해 달콤하고 청아한 배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 긴 여운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자리 가무치 24는 전통 쌀 소주를 현대적인 증류 방식으로 재해석한 우리 술 '가무치' 소주를 옹기 숙성해 쌀의 은은한 단맛과 열대과일 향이 어우러지며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 신제품 2종.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 신제품 2종. 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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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CJ제일제당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업해 지난해 1월 충남 논산시에 구축한 전용 숙성 시설에서 각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완성했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 24%(도)로, 한국 전통주를 처음 접하는 글로벌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jari를 단순한 제품을 넘어 한국 전통 술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며 'K증류주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국내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파인다이닝 채널을 중심으로 jari를 선보이며, 향후 국내 소비자들이 이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가을에는 글로벌 주류 트렌드 중심지인 뉴욕 등 미국 시장에 출시해 K-증류주의 우수성과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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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jari는 한국 전통 증류주의 맛과 향은 물론,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정서까지 함께 전하기 위해 국내 중소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기획한 브랜드"라며 "앞으로 K푸드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한국 식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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