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력 신속 지원 …총력 대응 방침
11개 시·도선 304명 비상 근무 중
하천변·산사태 우려 지역 등 관리 강화
소방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8일 오전 4시30분부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통제단은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119대응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며 상황대책반, 긴급대응팀, 현장상황관리반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소방청은 호우 피해와 소방 대응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필요한 소방력을 신속히 지원하는 등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소방청은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호우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소방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대별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5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역별 피해와 대응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추가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시·도별 호우 관련 소방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강수 전망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하천 범람과 도로·주택 침수, 산사태, 주민 고립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대규모 침수 피해 가능성에 대비한 대용량 포방사시스템의 운용 계획도 점검했다. 현재 해당 장비는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에 전진 배치돼 있으며, 소방청은 기상 상황과 지역별 피해 우려 정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장비와 운영 인력을 필요한 지역에 신속히 투입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세종, 경기(남부·북부), 강원, 충북, 충남, 경북 등 11개 시·도 소방본부는 호우 대응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총 304명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각 시·도 소방본부는 기상 상황과 피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하천변과 저지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예찰과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 직무대행은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도 하천 범람과 침수, 산사태 등으로 이어져 큰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호우특보지역에 대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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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고 접수부터 구조·구급활동까지 모든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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