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30돌 홍천찰옥수수축제 개막
'홍천 대표 여름축제' 새 도약
찰옥수수 왕·술빚기 대회 시상
“홍천 대표 여름축제 새 미래 쓴다”
30년 역사를 이어온 '홍천찰옥수수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농산물 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17일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축제는 '30년의 기록, 홍천 찰옥수수의 새로운 미래를 쓰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축제의 30주년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제 발전 유공자 표창, 찰옥수수 왕 시상, 옥수수 술빚기 대회 시상, 개막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축제 발전과 홍천 찰옥수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심영주 홍천농협 조합장, 김희철 화촌농협 조합장, 권철중 서홍천농협 조합장, 허남영 영귀미농협 조합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품질 찰옥수수 생산에 앞장선 '찰옥수수 왕'에는 영귀미면 박영호씨, 화촌면 이용일씨, 두촌면 김형동씨, 남면 류재익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천 찰옥수수를 활용한 전통주와 가공품의 가능성을 알리는 '옥수수 술빚기 대회'에서는 최우혁씨가 대상을, 한상훈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도 함께 시상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찰옥수수축제는 지난 30년 동안 농업인과 군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온 홍천의 대표 여름축제"라며 "축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농협과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 찰옥수수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축제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지역 동아리와 초청 가수 공연, 옥수수 빨리 먹기와 탑 쌓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행사장에는 홍천 찰옥수수와 농·특산물 판매장, 옥수수 종자·제품 전시관, 체험 부스, 포토존, 워터파크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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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회를 맞은 홍천찰옥수수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홍천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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