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 앞두고 메시지
개학 전 교육활동 보호 방안 발표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서이초 사건 3주년을 하루 앞두고 "선생님이 정당한 교육활동을 하시고도 신고·고발·고소의 불안 속에서 홀로 감당하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3주기를 앞둔 지금도 교육감으로서 짊어진 책임감은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았다. 그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새기고 또 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생님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께도 다시 한번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잊지 않겠다. 그리고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생명과 헌신이 존중받는 추모와 치유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깊은 고민과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정성스럽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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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2회 서울 교육활동보호 포럼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학기 개학 전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기억을 실천으로 이어, 학교 공동체 모두가 상처받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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