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갈도 인근 해상서 양망 작업 중 추락
해경 함정·헬기·민간어선 총동원 밤샘 수색

신안군 갈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실종됐다. 해경은 함정과 헬기, 민간어선까지 동원해 밤샘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37분께 신안군 갈도 남서쪽 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5톤급 근해자망어선에서 선원 A씨(60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어선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잠정 추정됐다.


선장은 해경 조사에서 "선수에서 밧줄을 걸어 기계로 당기던 중 밧줄이 갑자기 왼쪽으로 튕기면서 A씨를 가격했고, 충격을 받은 A씨가 바다로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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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어선에는 모두 6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선원들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A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명조끼 착용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선박 6척,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1대, 인근 민간어선 10척을 현장에 급파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해가 진 뒤에도 수색은 이어졌다. 해경은 실종자가 조류에 떠밀려 이동했을 가능성까지 고려해 사고 해역 주변을 중심으로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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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관계자는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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