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이광재·김용만 의원과 '맞손'
교산·K-스타월드 국비 지원 총력
여야 초당적 협력 시동…하남 핵심사업 속도 낸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이 지난 15일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남갑),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시장이 지난 15일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남갑),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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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지난 15일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남갑),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와 지역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핵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교산신도시 개발, 대형 프로젝트 등을 여야 정치권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오지훈·방미숙·강성삼·오민용 경기도의원과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신선호 시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직성 재정지출 증가로 지방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파를 떠나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교산신도시 개발과 관련해서도 "선(先) 교통·기반시설, 후(後) 입주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 장은 "미사·감일·위례신도시 개발 당시 교통과 기반시설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하남시가 자체 예산 4906억원(현가 약 7000억원)을 투입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같은 문제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생활SOC 확충과 하남시민 우선 공공주택 공급 확대, 교산 자족용지 기업 유치 등도 함께 건의했다.


미사섬 개발 구상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사섬의 30%를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로, 나머지 70%를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문화·관광과 생태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총량 지원과 국토교통부의 신속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I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캠프콜번 개발, 기업 본사 유치 등을 통해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와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이에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H2 부지와 교산 AI 혁신클러스터 등 AI 기반 사업의 하남 유치를 직접 챙기겠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이 지난 15일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남갑),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시장이 지난 15일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남갑),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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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지하철 3·9호선 조기 개통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노선 황산 경유 등 이른바 '5철 시대' 구축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원도심·미사·위례·감일 권역의 균형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와 지방의회, 하남시가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용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와 도의회·시의회와 적극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내년도 국·도비 사업 확보와 시민들과 약속한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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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광재·김용만 국회의원은 "하남시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남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은 정부·LH와 지속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도 힘써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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