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시기 잠정 유보
보통주·종류주 1주당 0.3주 신주 배정
시장 여건 따라 이전상장 재검토
알테오젠 알테오젠 close 증권정보 196170 KOSDAQ 현재가 276,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16% 거래량 312,416 전일가 288,500 2026.07.16 15:29 기준 관련기사 이어지는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주식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코스피 장 초반 5%대 급락…매도 사이드카 또 발동(상보) 코스피, 6% 오른 7200 후반 마감…코스닥도 820선 회복 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추진을 잠정 유보하고 코스닥시장에 잔류하기로 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알테오젠은 자본시장 환경과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수급 효과 등을 검토한 결과 코스피 이전상장 시기를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 안건을 승인받았다. 그러나 최근 시장 상황에서는 코스닥에 남는 것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회사 측은 코스피 이전 후 코스피200에 편입될 경우 예상 비중이 약 0.3%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이사회가 이전상장을 결의할 당시 추정치보다 약 69% 낮은 수준이다.
외부 기관 분석에서는 코스피 이전에 따른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의 순유출 규모가 약 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닥시장 대표 종목 지위를 잃으면서 발생하는 자금 이탈이 코스피200 편입 효과보다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승강제와 대표지수·ETF 도입, 국민성장펀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알테오젠은 이 같은 시장 활성화 정책과 연기금 벤치마크의 코스닥 비중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잔류를 결정했다.
다만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다. 알테오젠은 향후 시장 여건과 수급 효과, 주주이익 등을 다시 검토해 이전상장 추진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이와 함께 보통주와 종류주식 1주당 0.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회사는 유통주식 수를 늘려 거래 유동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주식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반도체만 독주할 수 없다" 회의론에 코스피 ‘역...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최근 자본시장 환경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시점에서는 코스닥 대표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