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최초 최고등급 달성
"중국·미국 등 25개국 신속통관 혜택"
이랜드월드가 패션업계 최초로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AAA 승격은 지난해 10월부터 부산본부세관과 관세평가분류원이 실시한 법규준수 및 안전관리 운영실태 평가를 거쳐, 지난달 10일 개최된 관세청 AEO 공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랜드월드는 지난 15일 부산본부세관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등급인 'AAA' 공인증서를 받았다. 기존 'AA'에서 'AAA'로 승격된 것으로, 패션업계에서는 최초 사례다.
AEO AAA는 전국 주요 세관의 법규준수도 평가와 관세조사 결과, 관세평가분류원의 안전관리 역량평가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이다. 연간 취득 사례가 1~2개 기업에 불과할 정도로 심사 기준이 엄격하며, 현재 AAA 등급(수입부문)을 보유한 기업은 삼성, LG, SK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총 19개사에 불과하다.
이번 AAA 등급 획득으로 이랜드월드는 관세청 내부 전산시스템 등록이 완료되면 전국 세관에서 통관·심사·조사 분야 최고 수준의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관세청이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 등 25개국에서도 신속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공급망 운영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랜드월드는 AEO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천안 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는 자체 구축한 AEO 기반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협력 공장의 대체 생산과 신속통관을 추진하며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 운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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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번 AAA 등급 획득은 지난 10년간 법규준수와 공급망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번 최고등급 획득 과정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그룹 관계사와 해외 법인으로 확대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공급망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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