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 심사 인권경영체계 공식 인정

공급망·이해관계자까지 인권보호 범위 확대

한국마사회가 전문기관의 인증을 통해 인권경영 체계를 공식 인정받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취득했다고 전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관이 구축한 인권경영 방침과 관리체계, 글로벌 기준 및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권경영 이행 수준 등을 전문기관이 객관적으로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임직원의 준법과 인권 보호를 넘어 말산업 전반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권 리스크를 예방하는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며 성평등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국제 기준 실천에도 나섰다.


또 모회사와 자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인권경영협의체를 운영하고,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찾아가는 인권존중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조직 안팎으로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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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증은 한국마사회가 내부 경영뿐 아니라 경마산업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 보호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급망 인권 관리가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인증이 지속가능경영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경마산업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상호 존중의 인권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영진이 앞장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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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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