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7개 품목 평균 8% 가격 인상 발표
오뚜기·롯데칠성 등 먼저 가격 올려
메가MGC커피·더본코리아 등 외식 업체도 나서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식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184,800 전일대비 2,200 등락률 +1.20% 거래량 28,325 전일가 182,6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최후의 생명줄 라면·과자·우유도 발뺐다…홈플러스 '손절' 외환위기급 '킹달러' 수입물가도 '쑥'…식품기업 '킹받네' CJ제일제당, 사업 구조 '대전환'…"불확실한 미래 선대응" 은 햇반, 만두, 생선구이 등 총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 가격 인상률은 햇반 12%, 만두 4.6%, 생선구이 8.4% 등 4.0%에서 최대 12% 수준이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의 경우 이달 30일부터, 편의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외식도 부담이라 집밥으로 버텼는데"…햇반·만두도 줄줄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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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감내해왔으나, 주요 원·부재료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원가 부담이 커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폭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식음료 업계는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 전후로 가격 인상 카드를 잇달아 꺼내 들고 있다. 오뚜기 오뚜기 close 증권정보 007310 KOSPI 현재가 313,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2.62% 거래량 3,097 전일가 305,0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고환율에 먹거리 수입물가 '비명'…식품업계, 가격 인상 '꿈틀' [오늘의신상]"라면서 정통 닭칼국수 맛이?"…오뚜기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오뚜기, 카레·케첩 등 출고가 인상…후추 17%↑ 는 이날부터 카레와 당면, 케첩, 후추 등 제품군의 29개 품목 출고가를 올렸다. 평균 출고가 인상률은 후추류 17.0%, 당면류 10.0%, 카레류와 케첩류는 각각 6.1%다. 롯데칠성 롯데칠성 close 증권정보 005300 KOSPI 현재가 99,4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51% 거래량 12,934 전일가 98,9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고환율에 먹거리 수입물가 '비명'…식품업계, 가격 인상 '꿈틀' [초동시각]정체성 모호해진 '국민 술' 소주 '700억 시장' 도약…몸값 오르는 무알코올 맥주 '하이트 vs 카스' 2파전 음료는 지난달 26일부터 칠성사이다 등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하림 하림 close 증권정보 136480 KOSDAQ 현재가 2,680 전일대비 35 등락률 -1.29% 거래량 524,154 전일가 2,715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흑임자 풍미 가득"…하림 '닭가슴살 프로틴 흑임자맛' 최후의 생명줄 라면·과자·우유도 발뺐다…홈플러스 '손절' 홈플러스 급한불 끄나…하림그룹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우선협상자로 도 이달 1일부터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핫바와 닭가슴살 등 냉장 가공식품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사조는 지난 2일부로 어묵과 맛살 제품 가격을 6~7% 인상했으며, 참치캔과 수산캔, 장류 제품과 식용유지 제품 등을 최대 20% 인상하는 방안을 유통 채널과 협의하고 있다.

외식 업체들도 식품 가격을 올린 상태다. 메가MGC커피는 지난달 19일부터 '할메가커피' 제품군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인상했다. 앞서 이디야커피도 지난 5월 매장 내 스틱 커피와 커피 믹스 제품 가격을 4.3∼15.2% 상향 조정했다.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close 증권정보 475560 KOSPI 현재가 14,400 전일대비 120 등락률 -0.83% 거래량 6,739 전일가 14,52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최대 4배까지...신용미수대환도 당일 가능 [오늘의신상]피자를 접었다…'불고기 폴드 샌드위치' 한 번 찍어 맛보더니 "이걸 한국인만 먹었어?"…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K소스 는 지난달 9일부터 역전우동, 미정국수,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등 11개 외식 브랜드 일부 메뉴와 사이드 토핑, 음료류 가격을 평균 약 11%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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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인 지난 5월 말과 지난달 초에도 더벤티, 커피빈, 롯데리아 등이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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