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토너를 회수해 재자원화하는 공공서비스가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최근 ㈜서광양행과 '폐 토너 그린 회수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폐 토너 그린 회수 서비스' 공공사업 업무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우정청

'폐 토너 그린 회수 서비스' 공공사업 업무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우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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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은 폐 토너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시범운영은 20일부터 시행된다. 가정과 기업에서 사용한 토너(재제조 토너 포함)를 서울 소재 198개 우체국에 전달하면, 우체국이 서광양행으로 배송해 재자원화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단 폐 토너는 잉크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에 담아 포장한 상태로 우체국에 전달해야 한다.

서광양행으로 배송된 폐 토너는 분해·세척·점검 과정을 거친 후 부품과 충전재를 교체해 재제조 토너로 생산된다.


폐 토너 그린 회수 서비스는 우체국의 물류망과 민간 재활용 전문 업체의 친환경 기술을 연계해 환경보호와 국민 편의를 도모하는 'ESG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김경록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현하는 친환경 공공서비스를 지속해 발굴, 생활밀착형 공공사업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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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수거·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시행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상시 운영되는 회수 품목은 알루미늄 커피 캡슐(카누 바리스타·네스프레소)과 폐의약품이 대표적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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