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벼 병해충 선제 대응… 2706ha 공동항공방제 실시
드론·광역방제기 활용해 효율적 방제 추진
친환경 재배단지·양봉농가와 사전 협의로 피해 예방
경남 함양군이 벼 생육기 주요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16일 수동면 도북리 일원을 시작으로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며, 오는 9월까지 총 2706ha를 대상으로 2차례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벼 생육기에 주로 발생하는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해충은 물론,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1ha당 12만원의 방제비를 지원하며, 농약 구입 비용은 농가가 부담한다. 방제는 드론과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관행 재배지와 친환경 재배단지를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방제 기간에는 친환경 재배단지와 양봉농가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방제 일정과 약제 선정 등을 단지 대표와 조율해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와 이상기상으로 벼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적기에 공동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의 공동 항공방제는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덜고 방제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00,000,000,000,000원 넘어선 재산…'돈벼락' ...
다만 친환경 재배단지와 양봉농가에 대한 세심한 사전 협의와 약제 관리가 병행될 때 공동방제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다. 농업 현장의 안전과 고품질 쌀 생산이라는 두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