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착공·2032년 준공·2036년까지 이전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모석봉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모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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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4년제로 창설된다.


국군사관학교는 2029년 착공을 거쳐 2032년에 준공, 2036년도까지 완전 이전하겠다는 계획으로 약 72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예산 규모는 직접 사업비 1조7000억 원과 부대 시설 이전비 등 전체 예산 추계는 2조 3000억 원으로 예측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군사관학교의 대전 자운대 창설은 단순히 사관학교를 이전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전략사업"이라며 "대전은 앞으로 대한민국 국방교육과 첨단과학 기술이 융합되는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관생도들은 국군사관학교(자운대)에서 4년간 함께 교육받게 되는데 1·2학년은 공통교육을, 3·4학년은 육해공군 학부별로 전공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국군사관학교 창설 시 생도 약 3000명과 지원 인력 3000명 등 총 6000명 정도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이날 인공지능(AI), 드론, 우주, 양자 등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를 연계한 대한민국 국방교육 허브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위사업청, 안산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국방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정부의 국방혁신 정책과 연계한 신규 국가사업도 적극 발굴해 대한민국 국방혁신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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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국군사관학교는 대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것 이상의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대전시는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군사관학교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국방혁신의 중심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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