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유출로 멈췄던 특수작전용 소총 이달부터 보급
기밀유출로 중단된 특수작전용 1형
SNT모티브 생산한 K17 올해부터 납품키로
우리 군 특수작전용 신형 기관단총 'K17'이 이달부터 보급된다. 특수전 부대의 주력 기관단총인 K1A를 내년까지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16일 정부 관계자는 "SNT모티브가 생산하는 신형 5.56㎜ 기관단총 'K17'이 수락 검사를 모두 마쳐 20일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계획"이라며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 사업으로 올해 1500여정, 내년 1만 4000여정이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은 1형과 2형 사업으로 나뉜다. 1형은 특수전 부대의 노후 기관단총을 대체하는 1만 6000여정 규모 사업이다. 방사청은 2020년 6월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 사업' 우선협상 대상 업체로 다산기공을 선정해 DSAR-15 계열을 기반으로 한 신형 기관단총 개발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후 다산기공의 군사기밀 유출이 적발되면서 2021년 말 사업을 전면 중단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이러다 월급 받아 이자만 내게 생겼네"…1인당 연...
방사청은 1형 사업 대신 2형 사업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2형 사업에서도 SNT모티브가 선정됐다. 1710여정 규모의 K13 소총을 특수전 부대에 납품했다. 이어 방사청은 전면 중단됐던 1형 사업을 다시 진행했다. 다산기공은 2021~2024년 제안서 평가에서 감점 페널티를 받았는데 제재가 풀린 뒤 사업이 진행돼 특정 업체 봐주기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다산기공은 이 사업에 재도전에 나섰으나 구매 시험평가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돼 최종 선정에서 탈락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