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인쇄 동행(同行) 프로젝트'
1인·독립 출판사 200곳 선정
한솔제지가 내수 경기 둔화와 제작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출판·인쇄업계를 위해 '출판·인쇄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1인·독립출판사를 포함한 중소 출판·인쇄업체 200곳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300만원 상당의 종이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중동 분쟁 장기화로 촉발된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출판·인쇄업계 전반에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 출판사와 인쇄사들이 신간 출간을 미루거나 제작 물량을 축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1인·독립 출판사를 포함한 중소형 출판사·인쇄사이며, 소설·에세이·학습지·상업 브로슈어 등 장르와 분야에 관계없이 모든 인쇄물을 제작하는 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정성을 위해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200개 업체가 선정되며 추첨 절차를 동영상으로 녹화하는 등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7월 15일부터 한솔제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 대상 확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증빙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이후에도 행정 절차를 최소화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종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이러다 월급 받아 이자만 내게 생겼네"…1인당 연...
한솔제지 관계자는 "출판·인쇄업계는 제지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중요한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중소 업체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출판-인쇄-제지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