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이텀, AI 데이터센터 전력 책임진다…핵심 수혜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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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솔루션 기업 에이텀이 핵심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민간이 추진하는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서버용 전원장치(SMRPS)와 전력변환 부품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데이터센터 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에이텀을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기존 범용 클라우드 중심에서 제조 AI팩토리와 소버린 AI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와 SK, GS, 네이버 등이 추진하는 총 1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까지 최소 3GW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추가 구축되면서 건설시장만 약 24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관련 부품과 장비 기업들의 수혜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에이텀 에이텀 close 증권정보 355690 KOSDAQ 현재가 4,31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4,270 2026.07.16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에이텀, 현대모비스 EV 핵심 공급사 선정…MLCC 호황에 실적 개선 기대" MLCC 초호황기 진입…에이텀 자회사 청한전자 공급망 부각 에이텀, AI 데이터센터용 'X86 서버' KC 인증 확보…하반기 본격 시장 공략 은 AI 서버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필요한 SMRPS용 평판 트랜스와 전력변환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AI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전력 소모가 훨씬 큰 만큼 고효율·고출력 전원장치가 필수다. 데이터센터의 초고집적화가 진행될수록 전력 효율과 발열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에이텀의 기술 경쟁력도 함께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GPU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전력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하나증권은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에는 약 39만6000개의 엔비디아 B300 GPU가 탑재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서버 전원장치와 전력변환 부품 수요 역시 동반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이텀의 성장 포인트는 AI 서버 시장 확대와 함께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회사는 기존 산업용 전원장치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전원장치 시장으로 적용처를 넓히고 있다. AI 서버용 전원장치는 고효율·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아 고객사 확대 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도 우호적인 환경이다. 하나증권은 국내 AI 데이터센터의 실질 수요가 2030년까지 현재보다 약 세 배에서 최대 네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한국 리전 구축과 소버린 AI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장비 시장 역시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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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의 초고집적화와 AI 연산량 증가로 전력 소비와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밸류체인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설비 확대 효과가 하반기부터 극대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가동률 상승과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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