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102', 동일 용량 피하주사 대비 150% 이상 전신 노출
안전성·내약성 확인…추가 코호트 거쳐 비만 환자 대상 임상 1b 추진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프로젠 프로젠 close 증권정보 296160 KONEX 현재가 2,795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10 2026.07.16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기적의 비만약' GLP-1…치매·파킨슨도 고칠 수 있을까 유한양행-프로젠, 혁신 신약 공동R&D 협력 '25% 체중감량' 가능할까…글로벌 출사표 던진 한미약품 비만 신약 은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GLP-1/GLP-2 이중작용 비만 치료제 RPG-102(RT-114)의 임상 1a상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상 결과는 15일(미국 현지시간) 공개됐다.
RPG-102는 프로젠의 GLP-1/GLP-2 이중작용 치료제 'PG-102'에 라니 테라퓨틱스의 경구 약물 전달 플랫폼 'RaniPill®'을 적용한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 1a상은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단회 투여 공개 연구다. 시험 대상자는 12㎎의 RPG-102를 경구 투여받거나 동일 용량의 PG-102를 피하주사로 투여받았다.
초기 약동학(PK) 분석 결과, RPG-102는 동일 용량의 피하주사 대비 150% 이상의 전신 노출을 보였다. 약물 제거 반감기는 경구 투여군 5.6일, 피하주사군 5.3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됐다. 양 군 모두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구역·구토·설사 등 GLP-1 계열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경증 이상반응이 관찰됐다. RaniPill® 캡슐 자체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프로젠과 라니 테라퓨틱스는 추가 코호트를 통해 건강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24㎎ 용량의 RPG-102를 투여하고 경구와 피하주사 간 약동학적 특성을 추가 평가할 예정이다. 확보한 데이터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반복투여 임상 1b의 용량 선정과 임상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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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이번 결과는 장기지속형 경구 비만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사람에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추가 임상을 통해 개발을 이어가고 글로벌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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