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자율주행, 일상대화, 응급호출 가능
월 9만원 대 렌탈 구독 형태로 진입장벽 낮춰

GS샵이 가정용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시니어 돌봄과 1인 가구, 자녀 교육 수요를 겨냥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춘 구독형 렌털 방식으로 판매한다.


GS샵은 오는 19일 오후 5시 15분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AI 반려로봇 '케미프렌즈'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케미프렌즈는 휴먼 케어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가 개발한 제품이다. AI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집 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고, 사용자가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한다. 높이 30㎝, 무게 4㎏의 소형 제품으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충전기로 스스로 이동해 무선 충전한다.

GS샵이 AI 기반 자율주행, 일상대화 등의 기능을 갖춘 반려로봇을 선보인다. GS샵 제공.

GS샵이 AI 기반 자율주행, 일상대화 등의 기능을 갖춘 반려로봇을 선보인다. GS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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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과 식사, 병원 방문 등 일정을 등록하면 알림을 제공하는 생활관리 기능을 갖췄다. 보호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대화 기능에는 챗GPT와 자체 AI를 적용했다.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맥락에 맞는 대화가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표정을 바꾸는 디스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외국어를 지원하고 인지훈련 콘텐츠와 게임도 탑재했다.

응급 상황 대응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의 낙상을 감지하거나 응급 호출 음성을 인식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보호자는 원격으로 로봇을 움직여 집 안 상황을 확인하거나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상품은 60개월 기준 월 9만7000원의 구독형 렌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선납금을 최대 300만원 납부하면 월 이용료를 3만7000원까지 낮출 수 있으며, 설치 후 14일 이내 구독을 철회하면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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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GS샵 가전팀 MD는 "AI 반려로봇은 시니어 돌봄뿐 아니라 1인 가구의 생활 동반자, 자녀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가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전을 지속해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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