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영진위와 16일 협약 체결
460억 지원에 배우들도 자발적 참여
국내 정상급 매니지먼트사들이 정부 지원 중예산 영화의 배우 출연료를 순제작비의 10% 미만으로 책정하는 데 협조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월 29일 서울 중구 영화진흥위원회 기획개발지원센터 '씬원'에서 열린 한국영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BH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제이와이드컴퍼니 등과 '한국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부-제작사-매니지먼트사 간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조치는 영진위의 '중예산영화 제작지원' 사업 작품에만 적용된다. 법적 강제력이 없는 도덕적 합의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도 참석해 각 대표자가 서명한다. 협약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매니지먼트사·제작사·투자배급사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 자율 협의체도 구성해 제작 환경 개선 방안을 지속 논의한다.
지난해 '중예산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100억원 규모로 신설한 정부는 올해 지원 규모를 460억원으로 네 배 이상 늘렸다. 이번 협약은 이런 지원책에 배우·매니지먼트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화답한 민관협력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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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배우들과 매니지먼트사들의 동참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의 재정 지원과 영화인들의 상생 약속이 상승효과를 발휘해 한국영화가 재도약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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