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일 부산서…'연결과 소통' 주제
반구천 암각화 등 경주·울산·김해 답사

국가유산청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함께 16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8차 세계유산 현장관리자 포럼'을 개최한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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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막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사전 행사다. 올해는 각국 현장관리자와 전문가 약 여든 명이 '연결과 소통: 세계유산 관리의 참여적 접근'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포용적·사람 중심적 관리, 통합적 협력체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통합적 위험관리, 지역사회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경주·울산·김해시 등을 답사한다.

16일은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 관리체계와 협력 사례를 살핀다.


17일에는 경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울산 반구천 암각화를 찾는다. 후손들이 실제 거주하며 관리해온 양동마을에서 사람 중심의 참여적 보존 사례를 확인하고, '한국의 서원' 중 하나인 옥산서원에서 연속유산의 통합 관리체계를 살핀다. 오후에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보존과 지역 활성화 논의를 엿본다.

18일에는 '세계유산 청년 전문가 포럼' 참가자들과 합동 분과를 열고 세대 간 경험과 정책을 나눈다. 20일에는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지역 활성화 사례를 알아본다. 발굴 중인 경주 월성과 쪽샘 고분 현장을 둘러보고, 2016년 경주지진 뒤 쌓은 재난위험경감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형 통합 위험관리 방안' 도입 필요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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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 김해 대성동고분군을 방문한다. 도심 속 세계유산 보존 사례를 살피고,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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