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토큰 결제·송금 기능 확대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에서 은행 예금을 토큰화해 결제·송금하는 '프로젝트 한강'이 2단계 테스트에 돌입한다. 결제, 송금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 테스트…경남은행·iM뱅크 혁신금융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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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에서 프로젝트 한강 2단계와 방한 외국인 대상 선불카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lose 증권정보 323410 KOSPI 현재가 23,0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77% 거래량 807,081 전일가 22,6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韓, 글로벌 기업 모인 AI 격전지…제미나이로 매출 325%↑" 삼성전자·구글이 손잡은 코인 탄생…생태계 지각변동 예고 [비트코인 지금] 삼전·신한금융 등 참여한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출시 임박 ·부산은행 공동대출 등 혁신금융서비스 5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비스 7건의 지정 내용도 변경했다. 이로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건수는 1111건으로 늘어났다.

금융위는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 은행으로 경남은행과 iM뱅크를 신규 지정했다. 1단계에 참여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기업·부산은행 등 7곳에 대해서는 이용자와 사용처 확대, 송금 기능 추가 등을 반영해 지정 내용을 변경했다.


2단계에서는 예금토큰 지갑 수가 최대 10만개에서 50만개로 확대된다. 사용처도 기존 가맹점에서 소상공인과 대형 사업체 등으로 확대된다. 개인과 법인의 지갑 간 송금이 가능해진다.

예금토큰 보유 한도는 지갑당 1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누적 한도도 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다. 개인은 한 번에 100만원, 하루 최대 5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법인은 한 번에 10억원, 하루 50억원까지 송금 가능하다.


예금토큰 잔액이 부족하면 은행 계좌에서 부족한 금액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기능이 도입된다. 생체인증과 사업자 비대면 전자지갑 개설, 현금영수증 발행 기능도 추가된다.


사업 범위는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까지 넓어진다.


방한 외국인을 위한 결제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오렌지스퀘어는 무인환전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용 선불카드를, 네이버파이낸셜은 외국인 대상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본인확인 절차 없이 최대 100만원 한도의 선불카드를 쓸 수 있다. 다만 위조 여권이나 타인 여권으로 불법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전자여권의 IC칩과 안면인증 등을 활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토록 한다.


카카오뱅크와 부산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도 신규 지정됐다. 소비자가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심사한 뒤 합의한 한도와 금리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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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카카오뱅크의 낮은 자금 조달 비용과 비대면 플랫폼, 부산은행의 기업 심사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대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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