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코리아도 노조 설립 추진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 자회사인 세메스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메스노동조합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노조는 동탄·천안·화성·평택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세메스 노조는 공지에서 "노동이 만들어내는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세메스는 삼성전자가 지분 91.5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에는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장비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세메스를 비롯해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잇달아 노동조합 설립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도 조만간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등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의 노조 활동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제조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장비업체로 조직화 움직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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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회복으로 장비업체의 역할과 실적이 커진 데다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보상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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