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감↑
방위산업 부재 우려도 해소 전망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주 실적을 이어가는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21,8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2.82% 거래량 3,085,320 전일가 21,250 2026.07.15 15:30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장세...반대매매 리스크 해결하고 싶다면 빠른 변화에서 중요한 건 신속한 대응...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추가 투자금. 신용미수대환 모두 당일 가능...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이 부유식 데이터센터(FDC)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약점으로 분류되던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과 방위사업 부재 관련 우려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삼성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지만, 전날 종가 2만1850원 대비 상승여력은 83% 이상 있다고 봤다.
올해 삼성중공업은 이미 100억달러(약 14조9170억원) 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연간 수주 실적을 26% 웃도는 수준이자 올해 수주 목표의 72%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수주의 45%가 주력 제품인 FLNG에서 나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초대형 FLNG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 기준 수주잔고와 선대를 합산한 FLNG 시장 점유율은 삼성중공업이 44%로 가장 높다. 300만TPA급 이상 대형 FLNG는 전량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를 꼽았다. 해양 구조물은 육상 플랜트를 한정된 해상 공간으로 옮기는 기술이 핵심인데, 삼성중공업은 FLNG 등 부유식 해양 구조물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는 이유다.
삼성중공업은 주요 조선소 중 처음으로 FDC의 상업 서비스 시점을 제시했다. 또한 그룹 차원에서 오픈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점도 FDC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방위사업 부재에 따른 미국 진출 우려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봤다. 최근 삼성중공업이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과 중형 급유함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성 개선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을 3조2870억원, 영업이익을 353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72.2%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10.3%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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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도 경쟁사 대비로는 부진할 수 있지만, 결국 고선가에 수주하고 고환율에 헤지한 물량이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며 "최종 수익성 도달 수준은 경쟁사와 유사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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