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대상 ‘OTS Challenge’… 공정 제어, 실전 본능
8개 대학 74명, 실제 플랜트 동일 공정운전 시뮬레이터 실습
부산, 울산, 대구, 인천, 광주, 서울까지. 전국 각지에서 에너지 산업의 주역을 꿈꾸는 청년 영웅들이 대전에 집결했다.
출신 대학은 제각각 달랐지만, 가상 제어판을 마주한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에너지 공정의 완벽한 제어'였다.
지역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인 경남정보대학교가 전국 규모의 대학생 실무 교류의 장을 열어젖혔다. 경남정보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대전에서 '2026 Energy Up! KIT 에너지 흐름의 중심, OTS Challeng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교류전은 경남정보대와 함께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대 울산캠퍼스, 영남이공대, 인하공전, 조선이공대, 한영대, 서일대 등 전국 8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60명과 이들을 이끄는 지도교수 등 총 74명이 참가한 대규모 연합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현장 엔지니어들의 필수 코스인 OTS(공정운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조별로 묶인 학생들은 밤낮없이 머리를 맞대고 가상 공정의 기동부터 운전 최적화, 긴급 비상조치까지 해결해 나갔다. 대학의 이름표를 떼고 오직 실력과 협업으로만 대결하는 진검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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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경쟁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교육과 피드백이 이어졌다. 최종 OTS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조에는 한국화학공학회 전문대학분과위원회의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졌으며, 사흘간의 강행군을 버틴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졌다.
현장을 총괄한 김봉수 경남정보대 사업단장은 "전국의 인재들이 디지털 환경 안에서 함께 경쟁하고 융합하는 실무 교육 생태계를 직접 확인했다"라며 "대학 간 공유 교육의 끈을 더 단단히 조이고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기술 중심의 차세대 에너지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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