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전환사업 38건·특별조정교부금 3건 지원 요청
한국학연구원 승격·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경남 산청군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군은 15일 유명현 군수가 경상남도를 방문해 2027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과 행정적 협력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데 이어 두 번째 예산 확보 행보다.
[사진 재공=산청군] 유명현 산청군수가 15일 경상남도를 방문해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과 면담을 갖고 도시가스 공급배관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이날 산청군은 2027년 지방 전환사업 38건, 총사업비 1995억원 규모의 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 규모의 3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지방 전환사업은 ▲산청·금서·단성 지방상수도 확장사업(464억원) ▲산청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32억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4억원) 등이다.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사업은 ▲상법천(법평지구) 정비사업(15억원) ▲시천면 리도205호선(보안) 선형개량공사(7억원) ▲신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사업(3억원) 등 3건이다.
유명현 군수는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과 관계 실·국장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재해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 청소년 문화·복지 기반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도시가스 공급 배관 건설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현행 도비 지원 규모 확대를 건의했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가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주요 민생사업인 만큼 재정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경남도의 행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 선비문화연구원을 한국학 연구와 연수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경남 한국학연구원'으로 승격하는 방안과 산청군을 경유하는 함양~울산선과 남해~대전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명현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긴밀히 협력할 때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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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주요 현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비 확보와 행정 협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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