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선 9기 정덕영 시장 취임
'양주향교 고유례' 봉행

정덕영 양주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양주향교를 찾아 선현들에게 민선 9기 출범을 고하고, 청렴과 공정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덕영 양주시장이 지난 14일 양주향교에서 민선 9기 시장의 취임을 선현들에게 알리는 전통 의례인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정덕영 양주시장이 지난 14일 양주향교에서 민선 9기 시장의 취임을 선현들에게 알리는 전통 의례인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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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지난 14일 양주향교에서 민선 9기 정덕영 시장의 취임을 선현들에게 알리는 전통 의례인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유례는 국가나 지역의 중대한 일이 있을 때, 또는 새로 부임한 지방 수령이 향교를 찾아 선현들에게 이를 고하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다.

이번 고유례는 양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산인 양주향교에서 민선 9기 시정의 출범을 알리고, 선현들의 가르침과 청백리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을 위한 올바른 목민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이상원 양주향교 전교와 지역 유림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의식은 집사분정을 시작으로 분향, 축문 낭독, 사배 등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 시장은 축문 봉행을 마친 뒤 "성현들의 고귀한 가르침을 깊이 새기며 시민을 위한 참된 목민관으로서 공정하고 청렴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선현들의 청백리 정신을 본받아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고,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를 만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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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문화유산자료 제2호인 양주향교는 춘·추기 석전대제를 비롯해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계승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역사와 유교 문화를 이어가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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