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상금 1000만원…내달 28일 본선

국립오페라단이 차세대 성악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25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다음 달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선은 8월12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연습장(N스튜디오)에서, 본선은 8월28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그동안 뛰어난 성악가를 발굴하며 한국 오페라계를 이끌 차세대 인재들에게 무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국립오페라단, 차세대 성악가 발굴…제25회 성악콩쿠르 개최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해부터 상금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외 성악가들의 참여 폭을 넓히는 한편, 해외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등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외 우수 성악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콩쿠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잉 황 상하이음악원 부학장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며 음악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잉 황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성악가와 음악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역량을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지휘자 지중배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본선 무대에 오른다. 지중배는 독일 울름시립극장과 울름시립교향악단, 트리어시립극장과 시립교향악단에서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오페라 무대를 꿈꾸는 만 35세 이하 성악 전공자(예선일 기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700만원이 주어진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상과 함께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오페라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는 도전의 무대"라며 "우수한 기량과 열정을 지닌 젊은 성악 유망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성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적인 명성을 갖춘 콩쿠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

성악콩쿠르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 방법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