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교육과, 부산지역 고교생 대상 원어민 일본어캠프 개최

독해와 문법 위주의 죽은 외국어 교육에 경종을 울리는 현장이 있다.


신라대학교가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일본어캠프가 바로 그 모델이다.

신라대 일어교육과는 부산중등일본어교육연구회와 함께 지난 11일 사범대학에서 '제10회 원어민과 함께하는 부산지역 고교생 일본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말했다.

부산지역 고교생 대상 원어민 일본어캠프를 개최한 신라대 일어교육과. 신라대 제공

부산지역 고교생 대상 원어민 일본어캠프를 개최한 신라대 일어교육과. 신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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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미래학습자를 향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부산 지역 고등학생 50명이 참가해 교실 밖 진짜 일본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철저히 실무와 체험에 맞춰졌다. 참가자들은 대학생 선배, 일본인 유학생들과 팀을 짜 원어민과의 실제 명함 교환 비즈니스 매너를 배웠다.

이어 일본 전통 무용 요사코이와 전통 놀이를 몸으로 배우고, 최신 트렌드인 숏폼 비디오를 일본어로 직접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교과서 속 활자에 갇혀 있던 일본어가 학생들의 입을 통해 살아있는 언어로 튀어나온 순간이다.


신라대 일어교육과는 예비 일본어 교사 양성이라는 본연의 임무 외에도, 이처럼 지역 고교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허브 역할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일본 현지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와 유학생 네트워크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이윤아 신라대 일어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원어민, 대학생들과 함께 일본어를 직접 사용하고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하며 일본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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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일어교육과는 예비 일본어교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대학과의 교류, 원어민 참여 수업, 일본어캠프 등 다양한 실습·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형 외국어교육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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