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학계·업계 전문가 한자리에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기업의 조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세종은 전날 세종 그랑서울 2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격변하는 조세환경과 기업의 대응 방향'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5일 세종 그랑서울 2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격변하는 조세환경과 기업의 대응 방향' 세미나에서 종합토론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오혁 선임외국변호사, 김병규 고문, 임성빈 고문, 노미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창희 고문. 법무법인 세종

15일 세종 그랑서울 2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격변하는 조세환경과 기업의 대응 방향' 세미나에서 종합토론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오혁 선임외국변호사, 김병규 고문, 임성빈 고문, 노미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창희 고문. 법무법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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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학계·업계 전문가가 발표자나 토론자로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무조사와 조세쟁송, 국제조세 및 관세 분야의 최신 동향과 실무상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송무국과 국세청 국제세원팀 팀장을 역임한 김민 변호사와 조세심판원 심판부 및 조정실에서 근무한 윤근희 공인회계사가 '세무조사와 조세쟁송의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국세청이 지능적 역외탈세와 재산은닉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거주자 판정과 해외 현지법인 거래 등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계사는 "조세심판원 개혁방안 발표 등 조세쟁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처분의 각 단계에서 절차적 하자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에 맞는 불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행정법원 조세전담부에서 다수 조세사건을 담당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조세법 박사학위를 취득한 윤준석 변호사와 서울본부세관 외환검사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 부소장을 역임한 백혜영 변호사가 '국제조세의 지평과 트럼프 관세'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변호사는 "글로벌최저한세가 이미 현실화된 만큼 실효세율 15% 미만인 관할국에 대한 선제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변호사는 "IEEPA에 근거한 전방위 관세는 일부 제동이 걸렸지만 품목별 관세와 조사기반 관세는 장기화되는 추세"라며 "원산지 우회수출 단속 강화 등 관세행정 기조 변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이자 조세법의 대가로 손꼽히는 이창희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에는 노미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지방국세청장 및 조사4국장을 역임한 임성빈 고문,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및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지낸 김병규 고문, 미국 딜로이트와 법무법인 광장에서 다양한 크로스보더 조세자문을 수행한 오혁 선임외국변호사가 참여해 기업들이 직면한 조세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이 고문은 "기업이 직면한 조세 환경은 세무조사와 조세쟁송은 물론 국제조세와 관세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사후적 대응을 넘어 각 단계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입법·행정·사법을 아우르는 전문가의 통합적 인 조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백제흠 대표변호사는 "오늘날 기업들이 마주한 조세 환경은 그야말로 격변의 시대"라며 "세무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전략적 대응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직결되는 핵심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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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종은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조세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석진 로앤비즈 스페셜리스트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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