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주한 외교단과 직접 문답
허브 운영·참여국 역할 설명
국제사회 공동 설계 강조

글로벌 AI 허브의 한국 유치를 주도해온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한 외교단을 직접 만나 허브 조성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글로벌AI허브 합동 브리핑 현장에서 외교단과 명함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글로벌AI허브 합동 브리핑 현장에서 외교단과 명함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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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원은 14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부, 외교부가 개최한 '글로벌 AI 허브 합동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약 60개국 외교단과 소통했다.


차 의원은 축사에 그치지 않고, 끝까지 남아 직접 외교단의 질의응답에 답하며 글로벌 AI 허브의 운영 방식과 참여국의 역할 등에 관한 의문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차 의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앞으로 실용적인 방식으로 함께 결정해 나간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AI 허브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도 참여국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AI허브가 사전에 완성된 사업을 각국에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기구와 참여국들이 공동으로 사업을 설계하는 협력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차 의원은 특히 AI 기술과 자원을 보유한 국가들이 개발도상국과 기술 역량을 공유하고,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이 현지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단들은 글로벌 AI허브 유치의 주역인 차 의원이 모습을 나타내자 그와 인사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서기까지 했다. 한 참석자는 "국회의원이 정부 개최 설명회에서 질문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경우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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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허브는 한국에 9개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의 역량을 결집해 AI로 기후위기와 보건, 식량 등 국제사회의 공동 난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정부는 이날 브리핑을 계기로 각국의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양자·다자 협력사업과 AI 실증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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