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양산 돌입
현대차 북미공장에 배터리 납품 시작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의 북미 배터리 합작공장인 현대·SK 배터리 매뉴팩처링 아메리카(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가 최근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15일 업계 및 현지 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위치한 HSBMA는 지난달 가동을 개시하고 초도 물량 생산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SK온 합작법인 ‘HSBMA’ 북미 공장. SK온

현대차그룹-SK온 합작법인 ‘HSBMA’ 북미 공장. 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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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MA는 현대차그룹과 SK온 양사가 2023년 총 50억달러씩 공동 투자해, 지분을 50%씩 보유한 합작 법인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신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로 공급돼 전기차 생산에 활용된다.

약 92만 평 규모의 부지에 들어선 이 공장은 현재 3500여 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전기차 약 3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35GWh(기가와트시) 규모에 달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 4월 HSBMA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이미 SK온이 세운 'SK배터리 아메리카'가 전기차 배터리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HSBMA 유치를 위해 6억4100만달러 규모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지원했다. 향후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까지 들어서면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한 북미 전기차·배터리 생산 클러스터도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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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MA 관계자는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 소재 HSBMA는 최근 상업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초기 생산 단계로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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