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부산경제포럼서 미래경영 논의

서울대 박남규 교수, AI전환 경영전략 제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15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AI&Physical AI 시대를 위한 3가지 옵션' 주제 제284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신한춘·이수태·문창섭 부회장과 김영득·권기재 감사 등 부산상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철호 부산 동구청장,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 민필규 KBS부산총국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기업인 220여명도 함께해 AI 시대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상공회의소가 15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AI & Physical AI 시대를 위한 3가지 옵션' 주제 제284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15일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AI & Physical AI 시대를 위한 3가지 옵션' 주제 제284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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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 나선 박남규 서울대학교 교수는 AI와 피지컬 AI가 이끄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AI 전환 시대 기업의 선택지로 ▲대규모 스케일 투자 ▲기존 사업과 AI 기술의 융합 ▲AI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기업이 기술 변화를 단순한 도입이 아닌 경영 전략의 전환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기업의 가치 창출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기존 사업 구조를 유지한 채 일부 기능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사업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AI 시대 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가치 창출의 패러다임 자체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효율성 개선을 넘어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융합해 사업 자체를 재창조하는 경영자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피지컬 AI의 등장은 제조와 물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정부의 AI 육성 정책과 함께 지역기업들도 생산성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AI 활용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강연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대응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한 지역 기업인은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아니라 기업 성장 전략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기존 사업에 AI를 어떻게 접목하고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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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지역 기업들의 대응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번 부산경제포럼은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지역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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