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 확대·투명성 강화
3개월간 현장 견학·안전 아이디어 제안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이 14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3·4호기 제1기 안전 시민참관단 발대식'에서 참관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운데)이 14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3·4호기 제1기 안전 시민참관단 발대식'에서 참관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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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건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한울 3·4호기 안전 시민참관단' 운영에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 14일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신한울 3·4호기 제1기 안전 시민참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 시민참관단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원전 건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설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지난 6월 한울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관단을 공개 모집했으며, 추첨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제1기 참관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원자력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과 원전 기자재 제작 공장을 둘러보고, 국민의 시각에서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한 의견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원전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신한울 3·4호기에는 최신 기술과 강화된 안전 기준을 적용해 건설하고 있다"며 "우수한 설비뿐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얻는 과정도 중요한 만큼 참관단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사업에 반영해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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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1400메가와트(MW) 규모로, 경북 울진군 북면 일대에 건설 중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3년이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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