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꺾은 삼성…티타늄 기술로 폴더블 주름도 잡는다
갤럭시, 2분기 글로벌 점유율 1위
이달 갤Z 폴드8 등 공개
폴더블폰 티타늄기술 적용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0,000 전일대비 17,000 등락률 +6.46% 거래량 11,176,832 전일가 263,000 2026.07.15 11:01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코스닥 820선 회복…장 초반 사이드카 발동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정기 리밸런싱…원익IPS 등 편입 삼성전자, ADR 발행 검토설에 "검토 안해" 가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로부터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부품값 급등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스마트폰 가격 인상 폭과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호조 등이 주효했다. 곧 공개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이하 폴더블폰) 시리즈가 훈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24%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1분기에는 애플이 점유율 21%로 삼성전자(20%)를 앞섰으나 순위가 뒤집혔다. 애플은 시장점유율 20%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12%), 오포(11%), 비보(8%)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인도·중동 시장에서 가격 인상 폭을 낮게 유지하고 공격적으로 판촉을 펼쳐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가 2분기에 집중된 영향도 크다고 봤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우수한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경쟁은 하반기에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에서 가로 폭을 넓힌 여권 모양(4대 3 비율)의 '갤럭시 Z 폴드8'를 비롯한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애플도 오는 9월 첫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폼팩터를 출시하는 데에는 애플이 해당 비율로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소식이 작용한 만큼 접전을 펼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에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중 구조 티타늄으로 기존 폴리머 필름보다 강성은 약 20배 높이고 두께는 머리카락 굵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압축했다. 화면이 접히는 부위의 주름을 줄여 시각적 몰입감을 높이면서 제품 슬림화와 내구성 향상을 함께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수년간 축적된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은 전례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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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1%의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수성하고, 애플이 29%로 뒤를 바짝 쫓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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