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부산진구 연합, 청년창업 대상
전공도, 소속 대학도 다른 대학생들이 모여 단 2박 3일 만에 시장을 흔들 만한 창업 아이템을 뽑아냈다.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연합팀의 이야기다.
청년들의 창업 열기가 부산진구를 뜨겁게 달궜다. 동의과학대학교는 동의대, 부산여대, 부산진구청과 공동 개최한 청년창업캠프에서 의료피부미용과 김아영·이지현 학생이 이끈 연합팀이 대상을 거머쥐었다고 15일 전했다.
창업캠프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었다. 학생들은 팀 빌딩 직후부터 2박 3일간 합숙하며 시장조사,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발표자료 제작까지 창업의 A부터 Z까지를 속성으로 마스터해야 했다.
'시니어, 향기로운 자신감을 입다'
이 아수라장 속에서 빛난 것이 바로 김아영, 이지현 학생의 협업 시너지다. 두 학생은 팀장과 기획자 역할을 나눠 맡으며 동의대, 부산여대 팀원들을 리드했다. 이들이 제안한 'NINIS(니니스)'는 시니어의 체취 고민을 해결하는 아로마 패치 내장형 속옷이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해 환경적 가치를 더했고, 지속 가능한 '리필 구독' 모델로 수익성까지 증명해 냈다.
김아영 학생은 "머릿속 소설 같던 아이디어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진짜 사업 계획서로 변하는 순간 짜릿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실 이들의 활약은 우연이 아니다.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는 단순한 뷰티 기술 전수를 넘어 '기술의 창업화'를 목표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인 '에스테틱창업프로젝트'를 끈질기게 운영해 왔다. 학생들이 직접 시장을 조사하고 BM(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도록 스파르타식 훈련을 시킨 결과가 이번 대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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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석 ANCHOR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부딪치며 배운 값진 경험이 미래 창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창의 융합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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