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최초 고용노동부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

복수노조 갈등 극복·조직 통합 성과 높은 평가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심사하는 '2026년 노사문화우수기업'에 공사 최초로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노사문화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생 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노사관계와 협력 문화,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112개 기업이 신청해 지역별 심사와 사례 발표 등을 거친 끝에 중소기업 14개사, 대기업 15개사, 공공부문 12개사 등 모두 41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기관 통폐합 이후 직종 간 갈등과 복수노조 체제로 인한 노사 문제를 겪었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단일노조 통합과 일반직 직종 통합을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갈등을 협력으로 전환하며 조직의 안정성과 통합을 이뤄낸 사례로 공공부문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온 점도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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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공기관의 노사관계는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 조직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도시공사의 이번 선정은 노사 간 협력이 조직 혁신의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하반기 임금·단체협약 교섭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추진하겠다"며 "노사 상생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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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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