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벤처창업원정대·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성과
AI·에너지·스마트팜 등 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 주목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전국 및 지역 단위 창업지원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창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켄텍은 학부생 3개 팀이 대학생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2026년 대학생 벤처창업원정대' 최종 선정 20개 팀에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팀들은 팀당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업화 활동을 추진한다.
지역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전남광주 지역 대표 청년 창업지원사업인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켄텍 학생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팀은 2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 창업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전 국민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모두의창업'에서도 켄텍 학생 3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약 6만5,000명의 지원자 가운데 5,000명만이 예선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학생 창업팀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로 여겨진다.
이번 성과는 김경 교수가 지도한 창업교과목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시장조사, 비즈니스 모델 설계,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구체화했다.
학생들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은 ICT 기반 원격참여형 스마트팜 구독서비스, AI 기반 최저가 항공권 큐레이션 서비스, AI 기반 환경대응형 회전식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시니어 복지, 일정관리 AI 에이전트, 워케이션, 이동식 광고, 패션 플랫폼 등 다양하다. 에너지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술 창업이 생활·복지 분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에듀테크 기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김경 교수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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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켄텍이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사회와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의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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