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만3000명 늘어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제조업 일자리는 24개월 연속 감소했고 청년 고용 한파도 이어졌다.


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3000명 증가했다. 지난 5월(-4만명) 감소했던 취업자 수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취업자 수는 올해 1∼3월 10만∼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4월 증가 폭이 7만4000명으로 둔화했고, 5월에는 1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도 70.2%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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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9만7000명 줄며 2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 폭은 5월(14만명)보다 줄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6만7000명 감소하며 26개월째 줄었다. 감소 폭은 지난해 11월(-13만1000명) 이후 가장 컸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4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5만5000명), 운수 및 창고업(4만8000명)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 고용 부진도 계속됐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9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3.9%로 1년 전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26개월 연속 하락세다. 청년층 실업률은 7.0%로 0.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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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실업자는 83만4000명으로 1만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같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9000명으로 18만1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5000명 증가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세종=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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