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한민용 앵커·김민경 편집자·요조 참여

강동구립 강동숲속도서관이 7월부터 9월까지 여성 커리어 강연 시리즈 '길을 만드는 여자들'을 세 차례 운영한다. 강동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길을 만드는 여자들' 포스터. 강동문화재단 제공.

'길을 만드는 여자들' 포스터. 강동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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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은 이달 26일 JTBC 한민용 앵커의 '매일 뉴스로 출근하는 여자', 8월 28일 민음사 해외문학팀 김민경 편집자의 '대왕지각생, 재미를 따라 길을 찾다', 9월 12일 뮤지션 겸 작가 요조의 '가수, 작가, 책방 주인―요조라는 세계' 순으로 진행된다.


한민용 앵커는 유학 시절부터 기자를 거쳐 앵커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뉴스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해 온 이야기를 전한다. 김민경 편집자는 오랜 기자 준비 끝에 편집자로 진로를 바꾼 경위와 '재미'를 기준으로 일을 선택해 온 경험을 이야기한다.

2007년 가수로 데뷔해 작가와 책방 운영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요조는 독립서점 '책방무사'를 10년 넘게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과 글, 공간을 연결해 온 방식을 소개한다.


강동문화재단은 이번 시리즈가 정해진 성공 경로 대신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온 여성들의 선택과 전환 과정을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신청과 자세한 정보는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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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강연은 이미 완성된 성공담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선택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온 과정에 주목한다"며 "시민들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가 정한 기준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일과 삶의 방향을 돌아보는 계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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