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가 14일 출범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고통 분담을 선언하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했다.
대구 달서구의회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의원 공무국외출장(국외연수)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납된 예산은 달서구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민생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회복 예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제10대 의회가 개원 첫해에 국외연수 대신 현 여건에 맞는 철저한 구정업무 파악, 현안 과제에 집중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 지역 민생 현장 직접 점검 등 의원 본연의 의무와 의정 역량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는 달서구의회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나 사실 하이닉스로 2억 벌었어" 친구 말은 '전치...
AD
달서구의회 이선주 의장은 "비록 적은 예산일지라도 구민의 혈세를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되돌려드리는 것이 기초의원으로서 마땅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행정을 지양하고,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