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KT&G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박스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중장기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5일 KT&G에 대한 리포트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 감안 시 주가 조정 시마다 중장기 관점의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새롭게 제시된 목표주가 21만원은 현 주가보다 23%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전날 KT&G는 주당 17만1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374억원, 397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8%, 13.6% 증가한 규모다. 심 연구원은 "국내 담배 판매 호조 및 우호적인 환율 기인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2분기 국내 담배 총수요는 전년보다 1%내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통상 총수요가 2%내외 감소세를 보여온 점을 고려할 때 서프라이즈다.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됐다. 심 연구원은 "상반기는 전년 대비 유의미한 손익 개선을 시현하겠으나, 하반기는 베이스 정상화, 궐련 담배 수출 단기 부침, 부동산 역기저 등이 다소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시가배당수익률 감안 시 단기 주가는 19만원 상단에서 박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심 연구원은 "사측 가이던스에 대한 가시성은 여전히 높다"며 올해 연결 손익이 1년 전보다 10%내외 증가한 1조50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담배 총수요가 예상외로 견조한 가운데, 환율 효과도 연중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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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당배당금(반기+기말) 예상치도 7500원으로 높였다. 지난해 주당배당금은 중간배당 1400원, 기말배당 4600원 등 총 6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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