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콘텐츠진흥법 연내 발의…게임 지원 예산도 확대"
문체부 "진흥 초점, AI 활용 걸림돌 없앨 것"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 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AI 콘텐츠진흥법'(가칭)도 연내 발의를 추진한다.
고영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인공지능정책과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열린 게임기자단 정책 세미나에서 "현재 심의 중인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세부 사업은 정부 예산안 확정 이후 공개한다. 현재 문체부는 중소 게임사와 스타트업 500여곳의 AI 솔루션 구독료로 75억원을 투입하고, AI 활용 게임 제작 사업에 약 30억원을 쓰고 있다.
AI 콘텐츠진흥법 발의에도 속도를 낸다. 법 제정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안으로, 초안은 마련됐다고 고 과장은 설명했다. 또 현행 'AI 기본법'과의 정합성을 따져 투명성 의무를 콘텐츠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지 등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고 과장은 규제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콘텐츠 산업이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걸림돌을 없애려는 취지"라며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은 규제가 아닌 진흥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올해 하반기 중 '문화 AI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중소 콘텐츠 기업의 AI 지원은 물론 선도 기업 육성, 연구개발(R&D), AI 인재 양성, 청년 일자리 등 산업을 아우르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나규봉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27,5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5.41% 거래량 102,341 전일가 240,500 2026.07.14 15:30 기준 관련기사 車 부품 숙련공 노하우 담아낸 K-AI…"중소기업 AX도 지원" "바닥 왔다, 지금 사 모아야" 반도체 주춤한 사이 주시해야할 저평가 업종 셋[실전재테크] 상장사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전년比 247%↑…반도체 독주, 통신·자동차 주춤 AI 바르코사업 팀장은 국내 게임사들이 생존에 집중하느라 AI 전환(AX)에 투자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나 팀장은 "50인 미만 소규모 게임사는 정말 많이 없어졌고, 50인 이상~200인 미만 규모의 회사들도 인건비 유지와 광고·마케팅비 증가로 고민이 많다"며 "생존이 절박하다 보니 기술은 뒷전이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AX를 추진하는 것처럼 보여도 보도자료를 내기 위한 사례에 그치는 경우 상당하다"며 "AI 기술을 파는 입장에서 교육적인 부분과 인재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나 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AI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앞서 '리니지M' 개발 과정에서 바르코 3D를 활용해 원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 2~3주 걸리던 작업 기간은 약 일주일로 단축했다고 전했다. 나 팀장은 "공모전에서는 AI를 활용해 학생 창작자가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제작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AI를 업무에 적용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창작자를 대체하기보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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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230,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3.36% 거래량 114,535 전일가 238,000 2026.07.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바닥 왔다, 지금 사 모아야" 반도체 주춤한 사이 주시해야할 저평가 업종 셋[실전재테크] 상장사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전년比 247%↑…반도체 독주, 통신·자동차 주춤 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소송 합의…"'서브노티카 2' 정식 출시 집중" 은 '라이브 서비스에서의 AI'를 주제로 '펍지: 배틀그라운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음성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며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는 AI 동료 '엘라이'의 베타테스트도 시연했다. 성준식 크래프톤 AI For Games R&D 실장은 "AI의 콘텐츠화 방법에 대해 계속 실험하고 있다"며 "엘라이를 통해 최신 AI 기술을 라이브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라이브 서비스 이용자와 경험을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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