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모로코 8강전서
샤키라 비추다 경기 장면 놓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서 중계 화면이 관중석에 있던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를 비추는 사이 경기가 재개돼 주요 장면을 놓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 샤키라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 샤키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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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매체 더선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모로코의 월드컵 8강전에서 국제 중계 화면이 샤키라를 장시간 비추면서 경기 일부가 제대로 방송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기 시작됐는데…중계 화면엔 샤키라 얼굴

콜롬비아 출신인 샤키라는 프랑스가 모로코를 2대 0으로 꺾은 이번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경기 전반 40분을 조금 넘긴 시점, 경기가 잠시 중단되자 중계 화면에는 샤키라의 모습이 등장했다. 샤키라는 경기장 내 VIP 스위트룸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가 다시 시작된 뒤에도 중계 화면은 한동안 샤키라를 계속 비추면서 경기장 장면이 생중계 화면에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월드컵 공식 중계사인 폭스가 해당 경기를 방송했다.

이날 경기의 해설을 맡은 존 스트롱은 "빠르게 경기가 재개됐고 지금 공은 인플레이 상태다. 브라힘 디아스(모로코 축구대표팀 미드필더)가 돌파할 기회를 잡았지만 쥘 쿤데(프랑스 축구대표팀 수비수)가 걷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중계 화면 연출진은 한동안 공이 이미 인플레이 상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 샤키라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 샤키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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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샤키라, 결승 하프타임 출연

샤키라는 특히 월드컵과 인연이 깊은 가수다. 2006년 독일 월드컵 폐막식에서 '힙스 돈트 라이(Hips Don't Lie)' 무대를 선보였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 '와카 와카(Waka Waka)'를 불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라라라(La La La)'를,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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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는 19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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