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4호점 WDHL JUNIOR 사당점 오픈...8월 챔피언십 시즌1 개최도

WDHL, 프랜차이즈로 홀덤 문화 스포츠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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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리그 운영사 GHS는 국내 홀덤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섰음에도 사회적 시선이 엇갈리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구조 자체를 완전히 다르게 설계한 'WDHL(World Dream Hold'em League)'을 선보인다.


WDHL이 이달 공식 개시한 홀덤 라운지 프랜차이즈 'WDHL JUNIOR(WJ)'는 업계 통상의 문법을 상당 부분 거부한다. 대회 보상으로 포인트를 쌓아주지 않는다. 포인트가 사실상 현금처럼 축적·재사용되며 사행성 논란의 핵심이 돼왔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WJ는 리그 우승자에게 NFT 기반의 기명(記名) 시드권을 발급한다. 취득자 본인만 쓸 수 있고, 양도·거래가 불가능하며, 기한이 지나면 소멸한다. 현금으로 바꿀 수 없는, 말 그대로 '다음 무대로 가는 자격증'이다.


주류 정책도 다르다. 맥주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과도한 음주와 무리한 베팅이 자제되도록 경기 방식 자체를 설계했다. 체스 클럽이나 바둑 기원에서 술판을 벌이지 않듯, 홀덤도 그렇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주장이다.

이 같은 설계의 배경에는 2024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경찰청이 공동 발표한 가이드라인이 있다. 당시 정부는 환전, 무기명 시드권, 참가비 기반 상금을 금지 대상으로 명시했다. WDHL은 이 세 가지를 구조적으로 배제한 운영 모델에 대해 법률 검토 의견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WJ 매장이 단순한 홀덤 라운지를 넘어 'WDHL 리그의 공식 예선장' 역할을 한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고객은 WJ에서 기명 시드권을 따야만 주간 후원대회, 지역 대회, 그리고 총상금 20억 원 규모의 WDHL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동네 매장에서 시작해 아시아 최대 무대까지 이어지는 커리어 사다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명확한 표준이나 체계적인 리그 시스템 없이 운영되었던 기존 라운지들과 달리, 전국적인 예선 구조와 투명한 보상 체계를 갖춘 플랫폼은 동호인들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WDHL JUNIOR 측은 "홀덤이 마인드 스포츠로 인정받으려면 산업 인프라부터 달라야 한다"며 "WJ는 고객이 실력으로 올라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고, 그 첫 번째 계단이 동네 WJ 매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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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HL은 현재 인천·아차산·야탑 스타디움을 운영 중이며 오는 8월에는 서울 동대문 메인스타디움에서 챔피언십 시즌1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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