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5일 공연, 베니스의 상인이 던진 2026년의 질문
400년 넘어선 울림, 현대적 재해석… 셰익스피어 대표작
400여년의 시간을 넘어 사랑받아 온 셰익스피어의 명작이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다.
인간의 욕망과 편견, 정의와 자비라는 보편적 질문을 담은 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울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4일과 5일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으로 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선보인다.
'베니스의 상인'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곡으로, 시대를 초월한 인간 본성과 사회적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원작이 가진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무대 언어와 감각적인 연출을 더 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특히 고전극 특유의 형식에서 벗어나 오늘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와 무대 표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의와 자비 사이의 갈등, 인간 내면의 욕망과 편견이라는 주제를 현대 사회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작품의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공연에는 배우 박근형, 원진아, 이상윤을 비롯해 이승주, 김슬기, 김아영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 공연 일정이 많지 않은 작품인 만큼 울산 시민들이 수준 높은 연극을 가까이에서 만날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9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2시 총 두 차례 열리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원은 30%, 초·중·고등학생은 50%, 2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7월 14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고전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늘날에도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연극을 통해 고전의 새로운 매력과 공연예술의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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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 클래식과 무용,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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