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브랜드 발굴·특산물 판로 확대
생산자와 소비자 잇는 상생 유통
㈜광주신세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지역의 숨겨진 콘텐츠를 발굴하고 알리는 상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상품과 문화를 소개하며 지역 대표 유통기업으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창업 경진대회에서 광주 로컬 브랜드 '오롯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오롯이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착즙 주스 브랜드로, 광주신세계는 지난 2025년 해당 브랜드를 입점시켜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롯이 제품은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도 목표 대비 11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의 인물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고객 초청 북토크가 열렸다. 행사에는 곡성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의 이동현 대표와 소설 '불멸의 이순신'의 저자인 김탁환 작가가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와 지역 농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말 열린 곡성군 특산물전에서는 곡성 멜론과 유기농 쌀막걸리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달 초에는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제35호인 기순도 명인의 장류와 식혜를 선보였다. 이어 나주의 전통 장맛을 계승해온 '박장흥댁'의 씨간장 한우장조림도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광주신세계는 6~7월 진행한 곡성·담양·나주 지역 우수 상품 팝업 행사에서 목표 매출 대비 150%의 실적을 기록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역 농산물 상생 모델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화순 도곡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3월 본관 지하 1층 식품관으로 이전한 뒤 화순 지역 농산물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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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맞아 광주신세계가 지역 대표 플랫폼으로서 전남광주의 우수한 유무형 콘텐츠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고객에게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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