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1만6천여명 방문 예정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감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돌려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의 '반값여행' 사업이 시작 한 달 만에 신청을 모두 마감했다. 8,500여 팀이 참여를 신청하면서 올여름 지역 관광과 상권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기대된다.


강진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진행한 '2026 강진 반값여행(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신청이 선착순으로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을 마친 관광객은 계획대로 여행을 마친 뒤 정산 절차를 거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진의 한 한옥에서 전통 다과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진의 한 한옥에서 전통 다과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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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는 모두 8,568개 팀이 신청했다. 군은 이들을 중심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1만6,000여명이 강진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은 강진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인근 시·군 제외)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일부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강진군이 처음 도입한 뒤 국가 공모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올해는 청년 1인 여행객 지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청년이 혼자 강진을 찾아 3만 원 이상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70%를, 최대 14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일반 관광객은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사용액의 50%를 지원받는다.

강진원 군수는 "반값여행은 관광객 지원에 그치지 않고 관광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사업"이라며 "관광객과 지역 상권,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강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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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사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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