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2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만 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무교다동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무교다동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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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공식 통계 발표를 기준으로 전날 서울 지역에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9명이다. 이로써 올해 5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더해 모두 96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령된 이후, 현재까지도 서울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극심한 무더위와 함께 밤사이 열대야주의보도 함께 내려진 상황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더위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열대야주의보는 밤 최저기온이 26도를 웃도는 현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특보다.

현재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총 102개 반, 510여 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폭염 종합상황실을 전격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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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거리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 및 만성 질환자, 야외 건설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며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폭염저감시설 등 총 9851개소에 달하는 폭염 대피 인프라를 운영하며 더위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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